묵호의 첫날

2012년 8월 1일 여름휴가 출바알~

성수기에 너무 늦게 여행지를 결정하는 관계로 해외여행 경비를 능가하는 비용으로 숙소를 정하게 되었지만...

묵호에 도착한 첫 느낌부터 너무 좋았다.

 

 

묵호에 도착하자마자 눈도장 찍은곳은 숙소 옆에 있는 대진 해변~

 

드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북적대지않고 한적하니 일단 합격~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로 영동고속도로에서 7시간을 줄서있다가 해질녘쯤 도착한 관계로 오늘은 걍 여독만 푸는걸로~

숙소인 카프리 펜션으로 고고~

 

 

배고프다.... 후닥닥~ 밥먹을 준비 ...  여행 첫날은 바베큐 먹어주는게 예의. ㅋ

 

 

젊은 나이에 통풍으로 고생인 뚱서방이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酒 ..... 와인 한잔

 

와인과 삼겹살은 찰떡궁합~

 

 

 

 

내 몸이 불타고 있다~~~~

 

 

 

카프리 펜션에서 바라본 밤바다~ 멋져멋져

 

묵호 등대를 딱 가리고 있는 송신탑 (?) 비스끄무리한 것... 구름의 흐름을 포착한 사진.. 우리 뚱서방 작품 ^^

 

묵호 시내 불빛인 듯~

 

짜잔~~ 카프리 펜션에서 완전 맘에 들었던 것! 바로 야외스파~~

우리가 묵었던 '베네치아'룸만 소유하고 있다능~ 유후~ㅋㅋ

살랑살랑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까 먹다 남은 와인과 함께...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 장미꽃이라도 풀어헤치고 싶었으나... 준비가 안된관계로;;  

 

3일내내 이러고 있었다능~~

 

 

첫날밤의 마지막은 카프리펜션 스튜디오에서 싸장님과 함께 소박한 빠뤼~

사장님이 재주가 다재다능하신듯... 색소폰을 비롯한 각종 악기 연주, 동양화 등등... 우리 부부도 노후에 요런 멋진 라이프스똴로 살면 좋겠다능~

얼마 전 탤런트 김연우(?)씨가 묵으면서 같이 사진 찍었다며 살포시 자랑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

 

멋진 묵호에서의 하루~~ 쏘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