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묵호의 아침~
너무 열심히 놀고 쉬고 푹~숙면을 취하다보니 여행 내내 내 눈은 퉁퉁 부어있다 ㅋㅋ
카페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진짜 취한다~
오늘의 준비물 ㅋㅋ
방수용 가방 (급할땐 물에도 뜸 ㅋ), 해변에서 잘때 얼굴가리개용 모자, 혹시 추울까 준비한 비치타올
뚱이가 가자고 부른다... 제대로 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ㅋ
당시 서울과 영서지방은 폭염주의보 발령중이었고~
영동지방은 보시다시피 적당히 구름껴주고 간간히 바람 불어주고 정말 놀기 딱! 좋은 날씨였다.
해수욕하기 전에 펜션 옆에 있는 묵호등대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센스있는 펜션 사모님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준비해주셨다.
이웃 펜션 포토존에서 한방..
진짜 날라가고 싶다~~
묵호등대 ... 조 위에 올라갈 수 있다.
등대위에 올라가서 바라본 카프리펜션. 맨 위 3층(나무색 '카프리'라고 써있는 곳)이 우리가 묵은 곳이다
등대 전망대... 창문을 확~ 다 뜯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럼 위험하겠지? ^^;;
이제 등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들이다.
등대에서 내려와 이제 본격적으로 놀러간다~~ 오늘은 망상해수욕장으로~
음~ 역시... 유명한곳은 사람이 많다.
확실히 대진해변에 비해 모래도 곱고 사빈도 길게 형성이 되어있고 경사가 급하지도 않아서 놀기에 적격이었다.
아주아주 어렸을적, 기억도 안나던 시절 사진으로만 기록되어있던 망상...
당시에 비가 너무 와서 "망상으로 가서 망했다"라는 엄마의 증언만으로 각인된 곳이다. ㅋㅋ
하지만 오늘은 보시다시피 날이 아주 좋았다~
한참을 자리를 물색하던 뚱은 최대한 바다 가까이에 파라솔을 꽂았다.
망상은 텐트구역이 따로 있어서 그늘막은 칠 수 없었고, 파라솔 대여만 가능.. 해변가 내에서는 대여비가 만원씩이다.
고생시렵더라도 밖에서 5천원에 빌려서 질질 끌고온 파라솔이다. 저 '칠성사이다'가 ㅋㅋㅋ
집장만과 인테리어가 끝났으니 이제 놀 준비를~^^
ㅋㅋㅋ 비교체험 극과 극
해수욕장 입구에서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해주길래 빌렸는데... 쓸모가 없다. 안전선까지 가도 허리밖에 안온다.
그래서 나도 무장해제 ㅋㅋㅋ
아... 나이 먹을수록 물놀이가 왜케 재밌냐~ 바닷가에서 논것중에 망상이 쵝오 재미졌음~
울 뚱서방은 혼자 몸개그 찍나부다. ㅋㅋㅋㅋ 몸을 날리면서 파도를 탄다. 음...열정적이야~ ㅋ
눈에 띄었던 할아버지...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넘 보기조으다~~~*^^*
휴식타임~ 아이스박스에 미리 준비해온 바나나맛우유...
이번 휴가는 숙박비 외에는 진짜 알뜰하게 보낸듯~ 그러나 숙박비 압박이 너무 크다.. ㄷ ㄷ ㄷ ;;;
한달만....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풍경...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다... 노느라 많이 피곤했으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스파시간~~
오늘은 맥주다~
뚱이는 맥주 못먹으니깐 '새우깡'
카프리펜션에서 즐기는 카프리맥주.... 제공되는 음료아니니 오해마시길 ㅋ
오늘도 하루의 마무리는 카페 테라스에서~
얼마전 구입한 '세계사 에피소드'와 함께...
나 진짜 묵호의 카프리 카페를 너무너무 사랑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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