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05] 14박 15일의 제주라이프
어느날 문득... 슛돌이가 아직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일때 멋진 추억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 무대뽀로 제주살이를 계획했다. 이성계가 4불가론을 내세우며 요동정벌을 반대했다면 나는 뚱서방에게 4가능론을 절절히 외치며, 제주살이는 지금이 아니면 안됨을 강력 주장했다. 첫째... 전원 주택 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을 체험해볼 수 있고 둘째...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맘껏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으며 셋째... 이제 곧 엄마보다 친구를 좋아할 시기가 올텐데, 아직 엄마와 함께 하기를 좋아할 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고 넷째... 육아단축이 끝나면 시간적 여유도 없어질테니 여유가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임!!! 그래도 급 장기여행이라는 무리수때문에 한달에서 보름살이로 수정하여 결국 뚱서방..
I ❤ JEJU/2022 제주 보름살이
2022. 9. 17.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