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일상
귀여움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8개월차 둥이들 (나는 도치맘 ㅋㅋ) 아파트 분리수거 날 발견한 국민 문짝 유물 발굴한 냥 조심조심 가져와 온갖 소독제와 살균제 난사하며 원형 복원. 마지막으로 배터리 교체 후 샬라샬라 영어말을 내뱉던 문짝의 목소리에 온 몸을 감싸던 희열 ㅋㅋ 당시 뚱이는 쓰레기를 주워왔다며 내새끼가 남이 버린 쓰레기를 갖고 놀게 할수 없다며 반대를 했지만 그러면 사줄거냐는 물음에 갑자기 모른 척 ㅋㅋㅋ 색도 바래고 스티커도 뜯어지고 소리도 났다 안났다 하지만 우리 둥이들 요래 잘나노는 걸~~~ 형아 쫌 비켜~~~ 문짝에 껴서 못나오고 울부짖는 제일이 ㅋㅋ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기만해도 얼마나 편한지~~ 혼자가 힘들 땐 둘이 힘을 합쳐 뜻을 이뤄요^^;; 이제 기어서 못가는 곳이 없다능.....
앗! 둥이어멈으로 살아가기/Keep a babybook (0~36M)
2020. 9. 6.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