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1-08 통영] 해물부심 & 디피랑

앗! 쑤기의 사계절/앗... 여름나기♣

by 대마왕쑤기 2021. 9. 7. 01:02

본문

 

여행에서 신나는 것 중 하나는 밥을 안해도 된다는 것 ㅋㅋㅋ

내가 이래서 캠핑을 못가 ㅜ 

 

통영에서의 첫 식사는 간단히 충무김밥으로 해결~

그 슴슴한 맛이 난 왜케 좋은지 모르겠당. 

그리고 제대로 된 한끼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해물부심으로 결정!

통영에 거주하는 뚱서방의 후배로부터 추천을 받아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맛있음이 느껴진다 ㅎㅎ

 

 

깔끔한 외관... 해물 음식점 안같아서 끌림 ㅋㅋ 

 

 

메뉴 주문 후 기다리며~ 

 

깔끔한 인테리어
하루에 너댓번 기분이 요동치는 삼춘기 큰아드님 ㅋ

 

눈 크게~~~~ 이게 다야? ㅋㅋ 
아빠 사진 많이 없으니 한장 넣어줌 

 

 

7시 넘어 방문해서인지 재료가 다 소진되어 우리가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

진짜 맛집인가부다 ㄷ ㄷ ;;

주메뉴인 전복삼합은 맛을 볼 수 없어지만 

아쉬운대로 우리 네식구의 식성을 조금씩 조합하여 최선의 메뉴를 선택하였다. 

 

제일이와 아빠를 위한 해물라면

나를 위한 멍게비빔밥

안전이가 먹을 게 마땅치않아 그나마 맵지 않은 전복볶음밥로 골랐다.

 

 

깔끔한 기본반찬 셋팅~ 뚱이 하나씩 맛보는 중 그걸 신기하게 쳐다보는 아들 ... '이런게 맛있나?' 이런 표정 ㅋㅋ 

 

제일아... 너도 어른되면 입맛이 변할꼬야~ ㅋㅋ

 

 

우리의 저녁 식사 등장~~~ 

 

와우~ 이 비쥬얼 무엇?

 

비쥬얼만큼 맛나다 키햐~~~ 

 

 

전복을 좋아라하지 않는 슛돌이도 넘넘 잘먹는다. 

수영을 하고 와서 배고 고팠는지 싹싹 긁어먹음 ㅎ 

재료와 양념을 너무 잘 어우러지게 이용한 듯~

모든 음식은 본연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전복볶음밥은 비린맛 전혀없이 담백했고,

멍게 비빔밥은 왠지 빨간 맛일 거라는 내 예상을 깨고 들기름으로 비벼진것 같았는데,

멍게의 톡쏘는 맛과 향은 살아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았다. 

해물라면은 말해뭐해~~  맛없기도 힘들지 ㅎㅎ 

 

암튼 해물부심 대 만족!!!!

 

 

 

 

 

해물부심 식당에 주차를 하고 바로 디피랑으로 이동~

디지털 테마파크로 슛돌이와 체험해보기 좋을 것 같아 가보기로 했다. 

언제부턴가 통영에 '~피랑' 붙이는게 유행이 되었나부다 ㅋ

 

그런데...피랑답게 꼭대기( ?)까지 올라가야 한다. 

호기롭게 차를 버리고 나섰으나... 저질체력 가족은 금방 후회했다 ㅠ 

 

어찌어찌 티켓팅을 하고 입장... 

일요일밤에 많이들 왔다... 여유로운 밤 산책을 기대했지만... 내 예상은 언제나 빗나감 ㅜ 

디지털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 답게 돈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돈 쓴만큼... 많이 걷드라... 입장료 겁나 비쌈;;;

 

입구 간판. 나는 디지털이다를 확실하게 보여줌. 
그룹으로 모여 이동하는데 곳곳에 '우와~~' 할만한 곳이 꽤 있음 

 

조금 가다보니... 테마는 다른듯 하지만 컨셉은 다 비슷해서 식상함이 생각보다 빨리오고 걸음이 빨라짐... 내가 늙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기로 함 

 

슛돌이는 재밌어 하는 것 같음 ㅋ 
통영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해놨다. 

 

 

중간 쯤 가다보면 휴게 공간이 있다.  

슬러쉬 등 간단한 마실거리를 판매 하고 있음 

 

내가 젤 신기해했던 곳.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됬지만 레이저빛에 갇힌 느낌이 들어 잠깐이지만 신기했음 

 

 

 

아쉬움 없이 바로 출구로 빠져나왔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슬쩍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ㅋㅋ 

그래도 밤마실 하기 좋은 날, 술집 말곤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괜찮은 코스인 것 같다. 

 

 

통영 여행 첫날 밤... 태풍 전야 통영의 밤하늘은 너무나 예뻤다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