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어린이날 맞이 본격 여행 준비 돌입.
당시 핫한 육아템인 웨건 구입, 첫 시승식 두둥~~
우리의 목적지는 태안 청포대에 위치한 '나폴리 펜션'
지중해스럽게 건물을 지은것 같기도 하고 그럴려다가 못한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의 펜션이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는 여행지 중 하나일 수 있는 건
도착했던 그 순간의 감성때문이었던듯 싶다.
해질녘... 바닷가를 왔지만 왠지 들판에 온듯한 고즈넉함이 여행자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듯한 느낌.
청포 해변으로 가는 길, 나는 그 갈대숲(?) 사잇길이 너무 좋았다.
바람만 쌔리 불지 않았다면 한동안 앉아있어도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
이제 캥거루 사진은 기본 ㅋ
바람이 엄청 분다.
5월에 양털 워머가 왠말이냐... 안가지고 왔으면 둥이들 얼어죽을 뻔;;;
풍경 감상을 마치고 펜션 입실~
이번에 블로그 업뎃하면서 나폴리펜션 홈피 들어가봤는데.
신기하게도 5년이 지난 지금도 인테리어가 이 사진 그대로였다. ㅎㅎ
시간이 멈춘 사진... 사진 속 주인공들만 변했음 ㅠ
아가들과 함께 하는 숨가쁜 시간들.
먹이고 갈아 입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후딱 간다.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포토타임
기록할만한 특별한 일 없이 하루 소진....
아가들 데리고 여행을 한다는건 그냥 육아 장소만 바뀔뿐,, 육아업무는 동일하다.
짐을 쌓다 풀었다 하는 육체노동만 더해질뿐인데... 다신 안가 힘들어힘들어 궁시렁대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짐을 싼다 ㅎㅎ
취침 전 슛돌이는 아래와 같이 진상을 부리고 ㅋㅋㅋ
이 위기만 버티면 고요한 평화가 찾아온다는 일념으로 엄빠는 버틴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평화 ㅎㅎㅎ
이튿날, 본격 바닷가 산책 🚗 ⛱
신상 웨건 타고 출동~
웨건 구입 후 아직껏 너무너무 잘 쓰고 있지만... (현재는 짐수레로 용도 변경 ㅋ)
유모차 대용으로 활용시 캐노피는 필수!!!
물론 요즘은 스펙 좋은 웨건들이 나오고 있긴 하더만...
당시 우리 슛돌이는 쏟아지는 햇살을 온얼굴로 맞이했다 ㅠㅠ
숲길... 들길... 해변길
모두 맛볼 수 있는 산책맛집 청포해변~ 🌳
해변에서 돌아오는 그 잠깐 사이에 잠든 슛돌이. 잠시 재우기로...
이국적 느낌의 나폴리 펜션
외쿡 시골마을 삘
마지막으로 숲길 체험 시간
멀리 가진 못해서 아숩...
이젠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랐으니 캠핑으로 도전해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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