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대승고기

펜션여행을 갈때 필수 코스인 야외 숯불바베큐~

하지만 꼭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야외에서 숯불바베큐를 즐기고 싶을 때 종종 찾아가는 곳... 바로 대승고기 집

몇년 전 우연히 지나가다 대로변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에 '뭐지?'하고 봤더니 고기집이었다.

전혀 음식점이 있을 것 같지않은 길가에 자리잡은 정육식당...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북적북적..

꼭 와봐야지~ 한 뒤로 가족들을 대동하여, 친구들하고, 혹은 우리 부부만 괴기가 땡길때마다 수시로 들렀던 것 같다.

 

비가오면 오는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천막에 자리잡고, 날이 더우면 숲속에 올라가서 ~

아주 운치있게 고기한점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셀프정육식당이라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계속 소고기만 먹었는데,

얼마전 삼겹살을 구워먹고는 그 기막힌 맛에 반해 이젠 종목을 삼겹살로 바꿨다.

 

이 날도 의왕 자연학습장에 콧바람쐬러 나왔다가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 수 없듯, 대승고기 한점 땡겨주러 들렀다.

 

아직은 저녁바람이 쌀쌀하기에 천막안에 자리를 잡았다.

둘이서 생삼겹살 500g...  2인분 야채값 * 햇반 2개 ... 요렇게 해서 26,000원

점점 가격이 오르는듯...

 

그래도 아직까진 가격대비 이 맛이 최고닷 ㅋ

다년간 다니면서 터득한 뚱서방의 노하우... 숯불에서 초벌구이하고 은박지위에서 노릿노릿하게 굽기~^^

사진보니 이 야심한 새벽에 또 땡기네.... 꿀꺽;;

 

출산하기전에 기름칠하러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