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저수지
싸돌아다니기 좋아했던 쑤기는 약 보름 후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산부가 되어 이제 앉아있기도 힘들고, 침대 위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이사와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굴러다니는 상황에서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뿐이고... 나와는 또 다른 출산준비를 하시는 뚱서방님에게 있어 출산준비물 1호는 단연 카메라 였고!!! 드뎌 체구에 맞는 DSLR을 다시 손에 넣은 뚱서방님... Sony a-99 를 구입한 후, 갑자기 아침형 인간이 되어 산책을 가자고 난리다 ㅋㅋ 언제부턴가 발까지 띵띵 부어 30분 이상 걷기도 힘들어졌지만~ 기분전환도 할겸 나두 오엔이를 챙겨들고 따라 나섰다. 오늘의 짤막 출사지는 일월저수지 초록이 무성하니 싱그러움이 그득한데다, 조용한 시골길 같은 분위기였다. 색감 너무 좋은..
앗! 쑤기의 사계절/앗... 여름나기♣
2013. 6. 21. 18:14